(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0일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내 귀금속2단지에 건립하는 호텔컨벤션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다음주 착공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라이프컨소시엄은 내년 익산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앞서 8월께 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고도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호텔컨벤션 건립에는 국가정책펀드 220억 등 총 530억원을 투입한다.
호텔컨벤션은 지하 1층, 지상 11층에 객실 161실로, 900여명을 수용하고 회의나 행사도 열 수 있다.
익산시는 호텔컨벤션이 국내·외 바이어와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천여 상공인의 비즈니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시장은 "호텔컨벤션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후한 국가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준공 때까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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