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이 특사 방한…한일 관광업계 '교류 활성화 순풍' 기대

입력 2017-06-10 17:19  

니카이 특사 방한…한일 관광업계 '교류 활성화 순풍' 기대

한국방문위원회 개최 11일 '한일 우호의 밤' 축사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의 방한으로 한국과 일본 관광업계도 교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전국여행업협회(ANTA) 회장을 맡고 있는 니카이 특사는 한일간의 인적 교류를 늘리기 위해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360명과 함께 10일 방한했다.

니카이 특사와 함께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 업계 관계자들은 일본 여행사·항공사 대표들과 여행협회장 등으로 관광상품 개발 등 한국에서 양국의 관광 교류를 늘리기 위한 행사에 참여한다.

11일 저녁에는 한국방문위원가 주최하는 '한일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한일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교류를 늘리자는데 뜻을 모은다.

이 행사는 일본 방한단을 환영하고 한국과 일본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니카이 특사는 이 행사에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니카이 특사 외에도 행사에는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과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인사 450여 명이 참가한다.

박삼구 방문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방문위원회는 특사단을 환영하는 케이스마일 환대메시지를 전한다.

방문위원회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등 한국과 일본에서 연달아 열리는 큰 행사를 앞두고 양 국가의 관광 활성화와 상호 교류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의 관광 교류 인원은 지난해 700만 명에 달했고 양국은 올해 관광교류 규모 목표를 1천만 명으로 세웠다.

dy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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