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복귀전에서 5⅔이닝 3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우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 5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우드는 지난달 30일 어깨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했다.
우드가 공백을 남긴 기간 류현진이 임시로 선발진에 합류,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선발 기회를 늘려갔다. 류현진은 12일에도 신시내티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우드는 4-1로 앞선 6회초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내려갔다.
그러나 교체 등판한 조시 필즈가 첫 상대인 데빈 메소라코에게 3점짜리 동점포를 얻어맞으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1, 2루에서 코리 시거의 좌월 2루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지난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3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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