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2일 코스닥의 강세도 순환매 성격으로 해석해야 하며 '싼 종목 찾기'(Bottom Fishing)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피로감이 누적되는 만큼 코스닥과 중소형주로 관심이 확산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만 이 또한 순환매"라고 분석했다.
그는 "코스닥의 강세는 코스피에 대비한 상대적 강도의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대안적 성격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내에서도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바텀 피싱이 지속할 것"이라며 "가치평가와 주가 수준이 낮지만, 실적 동인(모멘텀)이 양호해 향후 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을 선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넥신[095700], 오스코텍[039200], 메디아나[041920], 뷰웍스[100120], 서진시스템[178320], KG ETS[151860], 코미코[183300], 대아티아이[045390], 서울옥션[063170]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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