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에 이색 호박터널이 설치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치형으로 꾸며진 호박터널에는 동그란 모자를 닮은 붙은 베레모호박을 비롯해 숟가락 모양의 이색칼라스픈과 앙증맞은 조롱박, 색동 미니홍짱 등 10여종의 관상 호박이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뽐내고 있다.
농심테마파크에는 호박터널 외에도 염소와 토끼 등을 볼 수 있는 동물농장과 당진시내 전경을 내다볼 수 있는 풍차 전문대 등 쉼터가 마련돼 있어 주말이나 주중 관람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시민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하고 있다"며 "곳곳에 볼거리가 많은 만큼 가족과 함께 오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조성민 기자, 사진 = 당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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