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여름방학에 고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하이틴 마린스쿨' 참가자를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틴 마린스쿨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수중고고학·미술사학·해양역사학·문화재보존과학 강의와 수중탐사선 승선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seamuse.go.kr)에서 할 수 있다.
▲ 문화재청은 한국매장문화재협회와 함께 13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관리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작년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으로 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 조사 공정별 안전관리 방법, 사례를 통해 본 사고 원인과 개선,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이다.
발굴조사 전문법인, 박물관,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조사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1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는 허준이 쓴 의학서적인 '동의보감'과 17세기 지도첩인 '목장지도'의 영인본(복제본)과 도서 점자 자료 등이 전시된다.
또 국내 유일의 로봇스캐너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과정과 오래된 책의 보존수명을 늘려주는 대량탈산 처리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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