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 10∼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2017'에 총 12만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울트라 코리아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3일간 관객 수 15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이틀 공연에 12만명의 관객이 들어 회당 관객 수 최다치를 갱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에는 독일의 정상급 DJ 니키 로메로가 첫 내한을 했으며, 호주 일렉트로닉 록밴드 펜듈럼, 스웨덴 DJ 알레소, 인도계 미국 DJ 카슈미르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 80여 팀이 참여했다.
또 디제이 쿠, 레이든, 저스틴 오 등 국내 팀들도 무대에 올라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UMF는 세계 최대 레이저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축제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과 인공 안개로 특수효과를 냈다.
UMF는 내년 여름 또다시 한국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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