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교육부 주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LINC+)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선정돼 매년 358억원씩, 5년간 1천79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LINC+ 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새로 추진하는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사업'을 합친 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LINC+ 육성사업 공모에는 동남권 29개 선정 대학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이 역대 최대인 15개로 가장 많다.
산학협력고도화형 사업에는 동아대, 동서대, 부경대, 동의대, 동명대, 한국해양대, 경남정보대 등 7개가 선정됐고 사회맞춤형 학과 사업에는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경성대, 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경상대, 부산여대 등 8개 대학이 뽑혔다.
부산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LINC 사업에 모두 7개 대학이 선정돼 5년간 1천19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해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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