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산업전·대구국제의료관광전·한방엑스포·치과기자재전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2017 메디엑스포가 오는 23일 사흘 일정으로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제11회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2017 치과기자재전을 동시에 연다.
270개사가 800개 부스를 운영하는 대구·경북 보건의료산업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8개 의료단체와 5개 대학병원, 성형, 치과, 신경, 노인 등 40여개 전문 병·의원이 참가한다.
전문의료인, 의료기기 업체, 해외바이어, 의료관광객 등 2만5천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시회별로 수출상담회, 취업상담회, 학술대회, 피부·네일 관리, 한방차 시음, 한의 무료진료, 구강 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올해 신설한 치매특별관은 치매 예방, 진단, 치료, 관리 등 모든 과정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다.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려는 정부 방침에 부응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달빛동맹특별관에는 광주 6개 의료기업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여는 2017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 특별관을 여는 등 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고령친화용 의료제품 관련 기업 수출상담회와 고령친화산업 정책포럼을 연다. 해외바이어 200여명을 수출상담회에 초청했다.
입장료는 3천원이지만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mediexpo.co.kr)에 참관 등록을 하면 무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보건의료단체가 함께하는 전시회는 메디엑스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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