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세계선수권 출전권 전쟁…대표팀 선발전 13일 개막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7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유도 대표팀 선발전이 13일 개막한다.
대한유도회는 12일 "세계선수권대회와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이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라고 밝혔다.
제56회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각 체급 8명의 상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안바울(남양주시청·66㎏급 ·세계랭킹 1위)을 비롯해 안창림(수원시청·73㎏급 ·세계랭킹 3위), 곽동한(하이원·90㎏급·세계랭킹 4위) 등이 출전한다.
여자부에는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보경(안산시청·48㎏급·세계랭킹 3위), 2017 파리 그랜드슬램 금메달리스트 권유정(한국체대·57㎏급·세계랭킹 9위), 2017 유러피언 오픈 오베르바트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민정(렛츠런파크·78㎏이상·세계랭킹 10위)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선수선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1,2차 국가대표 선발전과 최종평가전점수, 국제대회 점수, 국제유도연맹 랭킹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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