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의 소형 와인냉장고 'LG 와인셀러 미니'가 출시 한 달 만에 1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LG전자는 13일 "지난 4월말 출시돼 5월초부터 매장에서 본격 판매된 'LG 와인셀러 미니'가 이달 초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면서 "필수 생활가전이 아닌 '틈새 가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실적"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LG 와인셀러가 제품에 따라 85병, 71병, 43병을 보관했던 것에 비해 최대 8병까지만 보관할 수 있다.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크기를 대폭 줄이기 위해 와인셀러 미니에 '반도체 열전소자' 방식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고객이 집에서 보관하는 와인이 10병 이내라는 점, 늘어나는 1~2인 가구들이 소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제품에 반영한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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