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징조일까?…지리산 국립공원에 흰 오소리 포착

입력 2017-06-13 09:06  

좋은 징조일까?…지리산 국립공원에 흰 오소리 포착

(구례=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에서 '길조'로 여겨지는 흰 오소리가 포착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는 온몸이 흰색을 띤 오소리를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자락을 서성이는 흰 오소리 모습은 야생동물 관찰용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리산공원남부사무소는 이 오소리가 멜라닌 색소 결핍증인 알비노(Albino) 현상으로 몸이 하얗다고 설명했다.

알비노로 몸이 하얀 동물은 예로부터 길(吉)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

지리산에서는 2015년에도 알비노 오소리가 발견됐다.

최기호 지리산공원남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흰 오소리 발견을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며 "야생동물의 안정적인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