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주요 백화점에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상생관'이 설치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백화점협회 회원사와 함께 '중소기업 상생관'을 설치·운영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관이 설치되는 백화점은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5곳이다.
중기중앙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상생관 입점 신청을 받는다. 입점업체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백화점 상품기획자(MD)들이 심사하는 통합품평회를 통해 결정된다.
참가 가능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며, 백화점별로 10개 내외 업체를 선정해 상생관에 입점시킨다. 다만, 공간 제약으로 부피가 큰 품목들은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4년 7월부터 중소기업상생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입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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