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동유럽의 한 태권도 선수가 25초 만에 콘크리트 벽돌 90장을 머리로 격파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UPI통신 등에 따르면 보스니아의 16세 태권도 선수 케림 아흐메드스파히치는 1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이 같은 시범을 보였다.
아흐메드스파히치는 줄줄이 늘어선 콘크리트 벽돌을 머리로 내리찍으며 공중제비를 통해 전진했다.
무려 10차례나 연속으로 시도된 공중제비 과정에서 콘크리트 벽돌은 차례로 깨끗하게 격파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놀라운 돌머리'라고 찬사를 보낸 뒤 이번 행사가 세계기록을 작성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소개했다.
UPI통신은 영상 촬영자가 아흐메드스파히치의 격파 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리려고 기네스재단에 자료를 보냈다고 전했다.
아흐메드스파히치는 지난 3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35초 만에 콘크리트 벽돌 111개를 격파해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다.
아흐메드스파히치의 올해 3월 기록도전[https://youtu.be/k1PgOO4Gp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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