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최한 '2017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 전력기획 심포지엄'이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는 장재환 육군교육사령관,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헌곤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산·학·연·군·관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무관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군사력 건설을 위한 전력 소요 창출'이란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국방 분야 첨단 과학기술 전시회와 각종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한화,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 대·중견기업과 대전시가 지원하는 국방기업 15개사 등 70개 업체가 108개 전시 부스에 첨단과학기술이 결합한 무기와 기술을 선보이고 한화, 네오넥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 특별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병과학교별 미래 전투발전을 위한 미래 지상 전력기획 심포지엄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운용자인 군으로부터 제품의 장·단점을 들어 제품에 반영할 수 있는 '군 활용성 간담회'도 열린다.
장재환 육군교육사령관은 개회사에서 "첨단 민간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국방 관련 첨단기술의 발전 동향을 국민께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원승 예비역 육군 준장이 대전시로부터 국방산업 발전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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