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상주시는 17∼18일 함창읍 명주테마공원에서 '2017 상주 베리축제'를 연다.
상주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 복분자, 오디 등 딸기류(berry)를 소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축제이다.
상주에서는 320여 가구가 밭 120ha에서 연간 510t의 딸기류를 생산한다.
축제장에서는 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생과 및 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베리류를 이용한 수확, 효소 만들기, 천연염색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축제장에서 클로렐라, 양봉, 상주 쌀 가공품 등을 홍보하고, 농업법인은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유병열 베리축제추진위원장은 "상주는 전국 최대 베리류 주산지이다. 베리류를 싼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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