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분수령이 될 카타르와의 일전에서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다시 한 골을 내주며 뒤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황희찬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근호(강원)가 올려준 크로스를 황일수(제주)가 헤딩으로 살짝 떨궈주자 황희찬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5분 후 선제골 주인공인 하산 알 하이도스에게 한 골을 더 헌납했다.
이로써 한국은 후반 30분 현재 2-3으로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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