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 예능 '신서유기'의 네 번째 여행기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tvN은 전날 밤 방송한 '신서유기4' 1회가 평균 시청률 3.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순간 최고 4.2%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시즌인 '신서유기3'는 일요일 밤에 방송했지만 시즌4는 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일요일 밤에 SBS TV '미운 우리 새끼'가 '절대 강자'로 자리 잡은 만큼 평일 밤에 지상파 드라마들과 경쟁해보겠다는 계산이었다.
실제 이러한 전략은 미미하게나마 통했다. '신서유기4'가 3%대의 시청률을 가져오면서 엎치락뒤치락하던 지상파 3사 드라마들은 더 혼전에 접어들었다.
전날 '신서유기4'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시리즈 처음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출국 전부터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과 춤을 선보이면서 웃음을 끌어냈고, 특히 송민호는 강호동과 탁구 대결을 했다가 삭발을 한 뒤 새 캐릭터인 '크리링'을 맡게 됐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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