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피터 번스타인(50)이 오는 23∼25일 내한 공연을 연다고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가 14일 밝혔다.
피터 번스타인은 2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24일 오후 7시 대구 아트팩토리 청춘, 25일 오후 5시 김해 복합문화공간EASY에서 사흘간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재즈의 전설' 고(故) 델로니우스 몽크(1917∼1982)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터 번스타인은 몽크의 걸작인 '브릴리언트 코너스'(Brilliant Corners), '리플렉션스'(Reflections), '루비, 마이 디어'(Ruby, My Dear) 등을 베이시스트 덕 와이스, 드러머 빌리 드러몬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지난 1999년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보컬인 다이애나 크롤 내한 시 밴드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2013년 사천국제재즈워크숍의 강사로 참여한 적은 있지만 단독 내한 공연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 예스24, 네이버예약, 옥션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 02-94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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