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엄 넬리(77·여) 러시아 한민족학교장이 오는 15일 전북 전주시 근영중학교에서 역사 특강을 한다.
엄 넬리 교장은 러시아 고려인 4세로, 1992년 초중고 통합과정인 제1086 한민족학교를 설립해 현재까지 25년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날 근영중 역사과 조은경 수석교사와 함께 '카레이스키(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강에 앞서 송하진 전북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김승수 전주시장 등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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