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이 14일 간호·간병 통합병동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1개 병동에 45개 병상 규모이며 인원은 간호사 33명, 간호조무사 7명, 보조인력 2명이다.
주치의가 입원을 결정하고 환자가 동의하면 입원이 가능하다.
중환자, 격리환자, 정신질환·치매 등 보호자가 상주해야 하는 경우에는 입원할 수 없다.
병실은 모두 5인실이며, 전동침대, 화장실, 낙상예방 감지매트 등 안전·편의시설을 갖췄다.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에서 퇴원까지 환자를 관리, 간병 부담을 덜고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우리나라 특유의 간병·병문안 문화가 전염병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최근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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