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모내기 못한 논 13.2㏊…절반은 비와야 해소

입력 2017-06-14 16:48  

충북 모내기 못한 논 13.2㏊…절반은 비와야 해소

밤사이 도내 일부 지역 단비, 농작물 시듦 현상 개선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계속되는 가뭄으로 충북에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논이 13.2㏊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충북도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가뭄으로 논바닥이 말라 모를 심지 못한 면적은 진천 5.6㏊, 음성 4.3㏊, 청주 1.6㏊, 옥천 1.1㏊, 영동 0.6㏊에 달한다.

이 중 6.8㏊는 관정이나 양수 장비를 이용해 용수공급이 가능하지만, 6.4㏊는 무작정 비를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한편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도내 일부 지역에는 갈증을 풀어주는 단비가 내렸다.

강수량은 영동 추풍령 29.8㎜를 비롯해 충주 노은면 16㎜, 제천 백운면·단양 영춘면 9㎜, 영동읍 8㎜ 등이다.

도는 이번 비로 인해 논 5.7㏊와 밭 7.9㏊의 모내기 지연이나 농작물 시듦 현상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될 때까지 행정기관이 보유한 양수 장비를 총동원하고, 소방서와 레미콘 업체의 지원을 받아 가뭄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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