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전美국방 "대북제재, 한미중 협력이 필수"

입력 2017-06-15 06:31  

페리 전美국방 "대북제재, 한미중 협력이 필수"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제임스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14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한국과 미국,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고 밝혔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한미연구소(USKI)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핵심은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외교적 패키지'를 함께 만드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한국과 미국은 물론 중국이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페리 전 장관은 "완전히 다른 대북관을 지닌 이들 3개국이 어떻게 공통의 협상 전략을 보유하는지가 큰 과제"라며 "근본적으로 한국과 중국, 미국이 동반자로 함께 하고, 러시아와 일본이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루거 전 공화당 상원의원은 세미나에서 북한의 식량난과 중국의 석탄 수입 금지 조치 등을 거론하면서 "지금이 대북 외교를 하기에 적기"라며 적극적인 대북 설득 조치를 주문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