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2020년이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도서관이 들어선다.
서울 양천구는 신정3지구 1천800여㎡ 부지에 연면적 5천673.24㎡ 규모로 양천중앙도서관을 세우는 계획이 최근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 지역은 김포공항이 가까워 항공기 소음 피해는 크지만, 주민 편의시설은 부족하다"며 "양천중앙도서관은 지역 독서·교육·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천중앙도서관은 지하 2층 서고, 1층 어린이자료실과 유아 놀이방, 1·2층 열람실, 3층 주민포럼, 4층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열람실에는 장애인을 위한 열람석과 장애인용 독서보조기구도 설치된다.
구는 이달 중 설계 공모를 내고, 내년 9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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