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4∼15일 인천 수로와 이작도 부근 해상에서 해상기동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고속정(PKM), 전투정(HP), 고속단정(RIB) 등 14척의 함정이 투입됐다.
인방사는 적함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상황을 가정해 긴급출동, 어뢰 회피, 국지도발 대응, 해상 시위기동, 사격, 합동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선보였다.
NLL 국지도발에 대응한 함정 일제 사격훈련으로 군의 강력한 응징 의지도 과시했다.
인방사 관계자는 "수도권 서쪽 해역을 수호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심장을 지키는 것"이라며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응징해 우리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