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14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양곡부두 등 18개 시설을 보수·보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시행된 '울산항 항만시설물 정밀점검 용역'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항만공사는 구조적 결함이 발견된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공사 내용은 울산항 1부두·온산항 3부두·양곡부두의 바닥판 상·하면 보수·보강, 울산항 9부두의 신축 이음 보수, 온산항 3부두의 기초 세굴 보수, 울산항 1부두의 포장 보수 등이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시설물의 정기 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 등급을 평균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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