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5일 장기물 위주로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4.7bp(1bp=0.01%p) 떨어진 연 2.123%로 장을 마쳤다.
20년물은 5.8bp, 30년물과 50년물은 6.3bp, 6.5bp 각각 떨어졌다.
5년물도 1.9bp 내렸고, 1년물도 0.5bp 하락 마감했다.
3년물만 연 1.682%로 0.1bp 올랐다.
이미선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고 소비자물가와 소비·판매 등 경제지표 부진의 영향이 더 컸다"면서 "특히 국내 시장에선 외국인의 국채 10년 선물 순매수와 초장기물에 대한 '숏커버링(매도포지션 청산)'으로 장기물 금리가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