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서류심사 했으나 적임자 확정 못 해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방송통신위원 추천위원회는 15일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 공모에 응한 6명의 서류를 심사한 결과, 추천 후보자를 내지 않고 공모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심사에는 최수만 전 한국전파진흥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영근 전 민주당 대변인, 김용주 전 언론중재위 사무총장, 임순혜 전 미디어기독연대 공동대표, 장경수 전 KBS 국장 등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민주당은 차기 방통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방송통신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적임자를 찾는 데 최대한 신중을 기하는 취지에서 지원을 더 받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 결과, 현재 방통위원 후보군의 숫자가 적었고, 대표성을 지닌 다양한 분야로부터 지원을 더 받기 위해서 서류 접수 기간을 연장해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21∼22일 면접까지 완료해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위원회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예정대로 내일 면접을 해 결정한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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