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선급은 방글라데시 정부와 국제협약에 따른 선박검사와 증서발급 서비스를 대행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방글라데시 국적 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톤수협약(ITC), 국제만재흘수선(IC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관한 사항을 검사·심사하고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방글라데시는 연 6%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해상 물동량과 선박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한국선급이 정부대행 검사권을 획득한 국가는 방글라데시를 포함해 77개국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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