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청·장년 일자리 늘리고 비정규직 전환 확대

입력 2017-06-15 18:02  

인제군, 청·장년 일자리 늘리고 비정규직 전환 확대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청년 고용촉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


15일 인제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인제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2%로 도내에서 가장 높다.

그러나 청년층 고용률은 51.3%로 전체 고용률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따라 군은 새 정부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정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청년 일자리 기본 계획 수립 의무화, 청년 일자리 창출·고용촉진·창업지원 등을 골자로 한 '인제군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제정, 지난 9일 공포했다.

또 '인제군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청·장년 정규직 신규 채용 기업에 일자리 보조금 지원 한도 인원을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한다.

외국인 투자기업 및 이전 기업과 경력 단절 여성의 보조금 지원 기준도 대폭 완화한다.

지역 내 청·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올해 총 5개 업체에 9천600만원의 일자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일자리 3개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등 정규직 전환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행사 청년 10% 할당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중·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 조례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취약 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고용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