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컴투스[078340]가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에 아이템 이벤트 등으로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에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 출시한 신작 마제스티아는 실적이 높지 않지만 서머너즈워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트래픽이 안정적이고 하반기 '공성전' 업데이트 등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3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추가로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모바일 게임 운영 능력에 대한 투자 심리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 기능이 추가돼 게임의 수명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4일 미국 아마존과 서머너즈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현지에서 개최하는 등 장기 성장 동력인 e스포츠 시장 진출도 순조롭다"고 강조했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