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 건축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건축가를 발굴해 양성하기 위한 '2017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로 3팀, 5명이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밝혔다.
수상자는 강제용·전종우(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국형걸(이화여대 건축학과), 서재원·이의행(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이다.
문체부는 준공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의 완성도,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시상과 작품 전시를 한다.
'젊은 건축가상'은 2008년에 제정됐으며, 문체부가 주최하고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공모에는 19팀이 지원해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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