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KBS 정은승 아나운서가 2년 전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재혼이다.
KBS 관계자는 16일 "사생활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정 아나운서가 박 원장과 결혼했다는 이야기는 사내에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으로,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주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2010년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전국을 돌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KBS 27기 공채 출신의 정은승 아나운서는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으며 지금은 휴직 중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