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16일 개막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사흘간 열리는 제2차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AIIB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을 통한 경제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이번 회의는 본부 국가인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총회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이날 총회 행사로 열린 '제4차 산업혁명과 인프라' 세미나에서 연사로 나서 "5G(5세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며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으로 5G 통신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5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KT는 17일에는 '한국 인프라 기업설명회'에서 한국 통신인프라의 경쟁력과 해외 진출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날부터 17일까지 양일간 '5G&융합서비스'를 테마로 한 기업전시관을 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5G 네트워크를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에너지관리, 산업ㆍ공기질 안전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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