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교육부가 지정한 표집(標集) 학교인 도내 중·고교 122곳에서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표집학교는 중학교 61곳, 고등학교 61곳이며 중학교는 3학년, 고등학교는 2학년이 시험을 친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중학교 표집학급만 사회·과학 추가) 등이다.
기존에는 표집학교 구분 없이 모든 중고교에서 시험을 봤다.
앞서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든 학생이 치르는 '일제고사'에서 일부 학교 학생만 대상으로 한 표집 방식으로 바꾼다고 발표했다.
또 표집학교 외 다른 학교에서도 학업성취도 평가를 할지는 시도교육청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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