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환 "군 복무 중 결핵으로 치료받다가 의병제대"

입력 2017-06-16 11:54   수정 2017-06-16 12:01

안경환 "군 복무 중 결핵으로 치료받다가 의병제대"

"사단 행정병 근무하다 늑막염·폐결핵으로 전역…이후에도 치료"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고동욱 기자 = 안경환(69)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과거 군에 입대했지만,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고 복무 도중 결핵으로 의병제대(의가사제대)를 했다고 밝혔다.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그가 의병 전역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병전역은 질병 또는 기타 심신장애로 근무할 수 없을 때 현역 복무를 면제받는 처분이다.

안 후보자는 16일 서초구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병으로 입대해 (육군) ○○사단에서 행정병으로 근무하다가 결핵성 늑막염과 폐결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산 국군통합병원에 후송돼 몇 개월 치료를 받다가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으로 의병 제대했다"며 "이후 3년 이상 투약과 치료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후보자는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1970년 4월 육군으로 입대해 이듬해 10월 상병으로 의병 제대한 것으로 신고했으나, 구체적인 사유는 적시하지 않았다.

ch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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