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베이징 한국문화원 10주년 주목…"양국 우호 가교"

입력 2017-06-16 14:06  

中매체, 베이징 한국문화원 10주년 주목…"양국 우호 가교"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관영매체가 주중 한국문화원이 양국간 우의증진에 가교역할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문화원의 활동상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최근 한중 관계가 냉각됐지만 주중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가 양국 인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하게 치러졌다고 전하면서 최근의 활동을 소개했다.

베이징의 한국문화원은 7∼14일 한중수교 25주년, 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영화 상영회를 비롯해 한국의 우수 스토리를 중국 콘텐츠 기업에 소개하는 'K-스토리 인 차이나', 한국테마관광 설명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 문화공연, 한국어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한국문화원이 2007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에서 개원한 지 지난 10년간 양국관계에 부침이 있었지만 한번도 문화소통 증진이라는 임무를 중단한 적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 기간 한국문화원이 500여 차례 문화행사를 열었고 66만명의 중국인 방문객을 맞았다면서 현재도 한국어, 태권도, 음악 및 요리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재혁 문화원장은 신문 인터뷰에서 한국문화원이 양국간 우의증진은 물론 문화 교류를 위한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화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는 두자루이(24)씨는 최근 양국간 긴장으로 일부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있지만 양국이 좋은 해결방안을 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jb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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