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추경 홍보용 사진·카드뉴스 게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청와대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16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heBlueHouseKR)과 트위터(https://twitter.com/TheBlueHouseKR) 공식 계정에 '내 삶을 바꾸는 일자리 추경'이라는 제목의 사진 8장을 게시했다.
이어 "11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추경! 우리 가족을 지키고, 세금을 더 걷지 않는 추경! 생색내기 대규모 SOC 사업 없는 추경! 나랏빚 안내는 추경! 내 삶을 바꾸는 '일자리 추경'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청와대는 또 경찰관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제작한 카드뉴스를 공유하면서 "은퇴한 경찰, 소방공무원, 선생님들이 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를 순찰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아동안전지킴이'. 이번 추경에 이분들 3천명을 늘리는 예산이 포함돼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일자리도 만들고, 우리 아이들도 지키는 '꼼꼼한 추경'^^ 꼭 필요합니다! #경찰청에서 핵심을 콕콕 집어 만들어주신 카드뉴스 공유합니다~ 오늘도 불철주야 애쓰시는 경찰관님들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카드뉴스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가 45∼65%가량 많은 점 등을 근거로 경찰관 증원을 위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자리 추경안에는 경찰관 1천500명, 부사관·군무원 1천500명, 소방관 1천500명, 사회복지공무원 1천500명 등 국민 안전·민생과 직결되는 공무원 1만2천명을 추가 채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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