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시민 참여를 통해 '사회주택'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주택(social housing)이란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청년, 노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정책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건축 부문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바람직한 주거 유형 등 사회주택의 사업취지를 살리는 설계안을 제시하고, 정책 부문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 사업실행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유형, 새로운 사회주택 공급 모델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특별한 자격제한이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1개 부문에 중복해 3개 작품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 기간은 8월 14∼25일이며,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seoulsocialhousing.co.kr)를 통해 내면 된다.
서울시는 9월 중 예비 심사와 최종 전문가 심층심사를 거쳐 총 22개 작품(부문별 11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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