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9∼2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국제 진로개발 및 공공정책센터(ICCDPP) 제8차 심포지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ICCDPP는 유럽위원회 산하기관인 유럽직업훈련개발센터(CEDEFOP)가 세운 비영리단체다. 진로교육과 진로개발 정책에 관한 연구·전략수립, 평생학습 촉진 업무를 맡고 있다.
'적절성과 성과를 향한 교차로에서 진로개발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22개국 관계자가 참여해 '변화하는 일자리 기회', '교육·노동의 진로서비스 개혁' 등의 소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참가국은 팀별로 준비한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각국의 정책과 당면 과제, 개선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자국이 활용할만한 정책적·학문적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국제기구 소속 전문가들은 패널 토론을 열고 국제적 과제인 진로개발 지원을 위해서 어떤 교육·고용·복지 정책이 필요한지 논의한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의 역할을 짚어보고, 학교에서 일자리로의 원활한 이행 등을 평생학습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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