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미국 미시간대 미식축구팀의 명예감독으로 초청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시간대 미식축구팀 감독인 짐 하보는 오바마 부부에게 올해 명예감독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명예감독으로는 미국 프로미식축구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인 톰 브래디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활약했다.
하보는 미 프로미식축구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전 감독으로 오바마 부부와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
하보는 미셸 오바마가 주도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인 '리치 하이어 이니셔티브'(Reach Higher Initiative)에 참여하는 등 오바마 부부와 수차례 만남을 가졌다.
하보는 "오바마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명예감독을 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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