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금속공예가 김도경씨와 섬유공예가 송년순씨가 올해 부산 공예명장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최근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이공예디자인연구소 김도경 대표(금속 분야)와 송이한복 송년순 대표(섬유 분야)를 2017 부산시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예명장은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10년 이상 부산에 거주한 공예인 가운데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발전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8명(목칠 3, 섬유 1, 도자 1, 종이 1, 기타 2)을 선정했다.
올해 공예명장에 선정된 김도경 대표는 금속공예 분야에 23년간 종사했고 공예품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경력이 있다.
송년순 대표는 섬유공예에 34년간 종사했으며 전통한복 및 한복지를 활용한 소품으로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과 대회심사, 논문, 특허·디자인등록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명장 선정자에게는 공예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패)를 수여한다.
공예품 개발생산 장려금으로 2년간 1천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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