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교보증권은 19일 효성ITX[094280]가 제조업 중심인 효성그룹의 전 사업장에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윤상 연구원은 "효성ITX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시장의 국내 1위 기업으로, 과거 콜센터가 단순응대 위주였다면 컨택센터는 데이터와 멀티채널을 이용한 상품 판매 채널"이라며 "이 분야 1위인 효성ITX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컨택센터를 첨단 지식서비스 센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변전소내 변압기와 차단기에 부착된 센서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방 진단을 시행하는 AHMS(Asset Health Management System)를 언급하면서 "효성중공업 연수소에서 30여년간 누적된 변전기기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술 등과 접목해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효성ITX에 대해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효성ITX는 최근 효성[004800]의 지주사 전환 가능성과 사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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