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분야 시험 관련 국제 품질인증인 ISO 17025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17025는 시험기관의 측정 신뢰도, 정확성 등을 높이기 위해 국제표준기구(ISO)가 마련한 국제표준규격이다.
!SO 17025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적합한 품질관리체계와 인력 및 시험 장비 운영 능력을 갖추고 정확하고 정밀한 데이터를 일관성 있게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ISO 17025 인증으로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수입식품 검사에 따른 국제 분쟁 조정 역할도 가능해졌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확대해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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