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무거운 음식이나 물품 대신 간단한 행동식만 챙기세요. 산행이 안전하고 즐거워집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배낭 무게 줄이기와 그린포인트 적립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지난 16∼18일 법주사·화양·화북·쌍곡 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했다.
이 사무소가 권장하는 배낭 무게는 문장대와 천왕봉 코스(3시간) 3.5㎏ 이하, 신선대 코스(6시간 15분) 4㎏ 이하, 속리산 순환 코스(8시간) 4.8㎏ 이하다.
속리산사무소 관계자는 "산행 전 과일을 깎아 용기에 담으면 배낭 무게를 줄이고 쓰레기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소는 또 산행 때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그린포인트 제도에 대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그린포인트는 전국의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 제공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각종 혜택(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bgi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