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19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24% 상승한 9만1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삼성전기우[009155]도 이날 장 초반 4.56% 오른 4만4천7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 증가한 1조7천337억원, 영업이익은 519% 늘어난 929억원에 달하면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듀얼카메라 공급이 본격화하면서 외형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매출액을 작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3조8천8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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