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서울지방보훈청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에서 6·25 참전유공자로 인정된 조희상(86)씨 등 10명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주는 행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6·25 참전유공자회 서울시 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과 6·25 참전유공자 회원 등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희상씨는 6·25 전쟁 당시 11사단 9연대 의무병으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부상자 후송과 치료 임무를 수행했다. 참전유공자 제도를 몰랐던 그는 전쟁 발발 67년 만에 유공자 증서를 받게 됐다.
국가유공자로 새로 등록된 이들은 월 22만원의 참전 명예수당, 보훈병원 진료비 감면, 국립묘지 안장 등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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