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19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저수지 수질과 습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저수지와 습지의 생태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보전·복원·이용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수질보전과 생태휴식 공간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상류 오염원 저감 ▲ 저수지 습지의 보전·복원·이용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 저수지 수질보전의 중요성과 습지의 다양한 가치 홍보, 청소년 체험학습 활용 등을 하기로 했다.
광주지역 저수지는 137곳이며 이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소유 저수지는 53곳이다.
광주시는 올해 광산구 가야저수지에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꽃 군락지, 수질정화 습지, 생태체험학습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습지 생태현황조사 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영산강, 황룡강 등 보호가 필요한 우수 습지를 보호지역으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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