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소재산업 환경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니언은 4개 기업 분과와 분과별 전문기관, 운영사무국으로 구성된다.
세라믹융합, 금속응용, 고분자소재, IT·전장으로 나뉘는 기업분과에 2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분과별 전문기관에는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다이텍연구원(DYETEC)이 있다.
유니언은 소재·부품 기업들 역량을 결집해 2019년까지 모두 7억원을 들여 소재산업 융합 통합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요자가 원하는 실질적인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중앙정부의 소재산업 정책 연계사업도 수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재산업은 산업, 문화, 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동시에 제조업 경쟁력 원천이다"며 "산·학·연·관 협업이 중요하므로 유니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언 출범식은 20일 오후 2시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소재·부품 기업과 지원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