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인 오상진이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토론 대회를 연다.
오상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상진이 비영리단체인 '디베이트 코리아'를 설립해 국제영어토론대회 '서울 오픈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오픈 2017'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올해가 처음이지만 항공사 에어아시아와의 협업을 통해 큰 규모로 치러지며, 수상자들에게는 세계 대학생 토론 대회 최고 수준의 상금과 항공권 등을 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윤석호 디베이트 코리아 사무총장, 정재동 동북아시아토론대회 심판위원장, 아미라 무어 세계대학생토론대회 심판위원장, 아드난 무탈립 코넬대학교 토론팀 코치, 윤세라 한국대학생영어토론협회장이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홈페이지(seoulopen.org)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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